문경경찰서는 지난 26일 모전공원 앞 교차로 등에서 문경시 관계자와 함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횡단보도 안전스티커’를 부착했다.
올해 들어 문경시에서 발생한 인적피해 교통사고는 77건으로 이 중 보행자 교통사고는 약 18%(14건)를 차지하며, 최근 날씨가 따뜻해져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 사고 위험은 더욱 증가했다.
이에 문경경찰서에서는 문경시와 함께, 시인성이 높은‘횡단보도 안전스티커’를 제작, 시내 주요교차로 횡단보도 연석 등에 부착함으로써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걷는 일명‘스몸비(smombie)족’에게 경각심을 주는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현 문경경찰서장은‘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역시 안전한 보행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으며,‘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