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가족 뮤지컬 뿔난 거북선생전과 효녀 심청을 고산골 공룡공원 야외무대에서 상설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된 이번 상설 공연은 주민 일상 속 문화 향유 거점을 확대하고 지역 공연예술가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남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자연 속 캐릭터를 활용한 공연을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구는 공연 1회에 단체 관람 100명 정도로 제한해 진행하며 더운 날씨를 고려해 관람석에 그늘막 텐트를 마련하는 등 안전사고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했다.
또 이번 공연 영상은 남구 공식 유튜브 '모디라 남구'에도 업로드되며 가정에서도 영상 콘텐츠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어린이집 원아들이 바깥 놀이나 소풍도 가지 못하고 어린이집과 가정만을 오가는 상황이었다”며 “이런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일상을 회복하는 소중한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매달 공룡공원이나 신천, 앞산 등에 문화행사 콘텐츠를 기획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행복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문화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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