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학생들이 수업 안에서 자신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젝트기반수업 실천학교(PBL실천학교) 8개교를 지정했다.
13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PBL실천학교는 학생들의 실생활과 연계한 문제(과제)를 교사가 제시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자료를 찾고 친구들과 협력해 제시된 문제(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교과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협동학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이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5학년도 중 2개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중 7개교(노변중·대구팔공중·신기중·대진중·신당중·구지중·서재중)와 고(구암고) 1개교, 총 8개교를 지정하고 해당 학교에는 운영비로 교당 최소 300만 원, 최대 1000만 원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는 오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고등학교(구암고)로 확대했으며 PBL수업 확산을 위해 학교 단위뿐 아니라 학교내 동아리 단위로도 운영 유형을 다양화했다.
PBL실천학교 소속교원 60명을 대상으로 PBL수업을 설계하는 연수도 운영했다. 학교별로 1회 이상 대외 수업을 공개해 PBL수업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0학년도부터 PBL실천학교로 지정된 신기중은 교과시간에 배운 지식을 인성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의 일상생활로 이어가는 다양한 교과 융합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1학년도에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졸업식을 경험해 주고자 ‘라떼 졸업식은 말이야’라는 교과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불가능은 없다. 마스크 합창제' 및 '후배에게 남기는 모방시 졸업 답사', '오징어 게임보다 재미있는 신기영화제', '후배들을 위한 신기달력' 등을 제작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PBL실천학교는 학생들이 수업 속에서 배움(앎)의 주인공이 돼 친구들과 함께 일상생활과 관련된 과제(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수업을 하므로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생활 속의 문제도 스스로 해결하는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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