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8 04:03:29

대구 가뭄 비상, 운문댐 공급수량 1만3천t '낙동강 수계 전환'

상수도본부 '심각단계' 발령, '급수대책 비상 상황실' 운영
기상청 중장기 전망, 6~7월 강수량 예년수준 이상 해갈 기대

황보문옥 기자 / 1406호입력 : 2022년 06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김정섭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장(왼쪽)이 가뭄 대응 급수대책 비상상황실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상수도본부 제공
대구 상수도사업본부가 가뭄으로 지난 달 세 차례에 걸쳐 운문댐 수계 일부를 낙동강 수계로 전환하는 수계조정을 했으며, 6월 들어서도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오는 15일 1만 3000t을 추가로 수계전환 할 계획이다.

대구 수돗물의 약 26%를 공급하고 있는 운문댐의 경우 지난 10일 기준 강우량이 162.7㎜로 전년 동기(336.1㎜)와 비교할 때 48% 수준이며, 운문댐 저수율도 24.2%로 지난해(41.0%)보다 16.8%p 낮은 수준이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월 중에 세 차례 수계조정을 실시해 기존 운문댐 용수 26만t 중 8만t을 낙동강 수계로 대체 공급하고 있으며, 6월 들어서도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15일 1만 3000t에 대한 추가 수계조정을 시행 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조정은 15일 오후 10시~다음날 오후 4시까지 이뤄지며, 수계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은 동구 신암1·4·5동 전역과 효목1동, 북구 복현2동 일부 등 5개 동 1만 6800여 세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월 27일 운문댐의 가뭄 '심각단계' 발령(저수율 26.6%)과 동시에 '가뭄 대응 급수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수계조정 등 다방면으로 가뭄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기상청 중장기 기상 전망에 따르면 6~7월 중 강수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예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7월 말 이전에는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수계조정 등 비상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대처 할 방침이다.

김정섭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낙동강 계통 매곡 및 문산정수장에는 오존, 입상활성탄 등 고도정수처리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어 수계 전환이 되더라도 먹는 물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도 '허드렛물 재활용하기'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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