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유스배구대표팀(U-19)이 아시아 정상 문턱에서 무너졌다. 한국은 지난 5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유스 남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0-3(17-25 18-25 19-25)으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7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이란을 따돌린 한국은 18년 만의 정상을 목전에 뒀지만 일본의 벽에 가로 막혔다. 한국은 세 세트 모두 20점도 넘기지 못했다. 이란전에서 41점을 퍼부은 임동혁은 8점에 그쳤다. 임성진은 10점을 올렸다. 라이트 공격수 임동혁과 세터 최익제, 리베로 박경민은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일본은 미야우라 겐토가 19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미야우라는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치른 7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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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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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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