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8 11:23:23

법무법인(유) 율촌·디지털혁신정책포럼 공동 웨비나 개최

디지털 생태계 변화에 따른 ICT제도 개선방향 논의
다양한 이슈 포괄 새 통신규제체계 마련 필요성 대두

오재영 기자 / 1414호입력 : 2022년 06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법무법인(유) 율촌·디지털혁신정책포럼 공동 웨비나 개최했다-

법무법인(유) 율촌과 디지털혁신정책포럼은 공동 주최로 지난 23일 파르나스타워 렉처홀에서 “디지털 생태계 변화에 따른 ICT 제도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웨비나(웹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디지털혁신정책포럼 손금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정부가 디지털뉴딜을 기치로 사회, 경제, 산업전반에서 정부 주도로 디지털 전환을 이끌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부 주도 성장 및 규제 개선의 한계를 보여줬다.”는 점을 지적하며, “새 정부 차원에서도 디지털플랫폼 정책협의체 구성방안을 발표하고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기구 도입과 함께 전기통신법제의 개편 의지를 밝힌만큼 이번 세미나가 새로운 ICT 규제체계 마련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의 김영식 의원, 박성중 의원(국민의힘),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정숙 의원(무소속)등 과방위 여야 위원들이 영상축사를 통해 웹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다.

미디어미래연구소의 권오상 박사는 '디지털환경변화와 ICT 제도개편 논의’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통신의 역할이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데이터 이동 등으로 확대되고, 통신서비스 역시 다른 산업과 융합이 활성화되어 전통적인 통신규체체계가 한계를 들어내고, 통신 접근권, 망 이용대가, 인앱결제, 온라인 플랫폼 및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다양한 이슈들을 포괄하는 새로운 통신규제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전통적 통신규제 정책과 철학을 탈피하여, 현재 시장에 맞도록 새롭게 고찰하고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신민수 디지털혁신정책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현수 박사는 “제도 개선의 주요 목표는 ICT 산업의 혁신성을 극대화하고 이용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체계를 기존의 사업자 중심에서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ICT 생태계 전반을 포괄할 수 있도록 개편해야 하며 특히,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다양한 생태계 참여자 간 공정 경쟁 기반 조성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논의를 시작 했다.

손지윤 네이버 정책총괄은 혁신과 공정의 균형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기업 간 경쟁을 통한 혁신이 시장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며“이미 글로벌화 된 시장에서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것에 있어 집행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야 하며, 공정은 개별 사업의 정의를 추구하는 사법 기능을 통해 사안별로 달성하는 접근법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교수는 “크게 변화한 통신 및 ICT 시장 환경에 적합한 제도로의 개선에는 이견이 없으나 기존의 전기통신사업법 체계에 플랫폼 등 부가통신을 포섭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 기존 체계를 시장현실에 맞게 조정하면서 플랫폼 등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서는 가능한 분리된 별도의 형태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며 ”진흥/자율규제는 과기정통부, 독과점 사후규제는 공정위, 이용자 보호는 방통위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ICT 관련 범부처 협의기구를 통해 정책을 조율하는 방향으로 가는 방향으로 ICT 거버넌스 재편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토론했다.

한승혁 변호사는 “ICT 생태계가 네트워크 사업자로 대표되는 기간통신사업자에서 콘텐츠 사업자나 플랫폼 사업자로 대표되는 부가통신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상의 규제 철학이 기간통신사업의 적정한 운영∙관리 및 경쟁 도입에 머물러 있다는 발표문의 지적은 타당한 문제의식이라고 생각된다“ 며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규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통신 규제나 방송 규제 모두 공공복리, 즉 일반 국민의 이익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할 것이고, 그 구체적인 실천 목표는 경쟁을 통한 혁신과 이용자 보호가 될 것이다“ 고 언급했다. 오재영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문경시 점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길라, 차영태)는 지난 15일 가정의 달을 
문경시 문경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성오)는 문경읍 생활문화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상주 화동면 산불감시원 해단식이 지난 15일 거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회장 김형수)가 지난 15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문길 
영천 대창면은 지난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대학/교육
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경시, 국제 장학생 4명 학비 3년 전액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추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187명의 촛불 선서식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프랑스 실험 미술 ‘쉬포르 쉬르파스’  
영남 이공대, 2025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성황’  
계명문화대, 고교생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와 국제협력 강화 4자 MOU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K-Club 춘계 워크숍 ‘성료’  
영남이공대, ‘펫산업과 반려동물훈련사’ 특강 성료  
칼럼
레밍(Lemming)은 아무런 생각없이 남들이 하는 행태를 무작정 따라하는 심리를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지난 5월 1일은 135주년 노동절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의사 가은데는 좋은 의사인 양의가 있고 나뿐 의사인 악의가 있다. 세조 실록에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대학/교육
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경시, 국제 장학생 4명 학비 3년 전액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추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187명의 촛불 선서식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프랑스 실험 미술 ‘쉬포르 쉬르파스’  
영남 이공대, 2025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성황’  
계명문화대, 고교생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와 국제협력 강화 4자 MOU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K-Club 춘계 워크숍 ‘성료’  
영남이공대, ‘펫산업과 반려동물훈련사’ 특강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