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신재희 장학금 기탁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장학금은 성주읍 소재 신치과 원장이자 성주라이온스클럽 전 회장이었던 신재희로부터 기탁받아 성주교육지원청이 기부자의 취지에 맞게 수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본 장학금은 기탁자의 취지에 맞게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학업에 의욕이 있으며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여 관내 중학교 1학년 재학생 5명에게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졸업 시까지 3년간 총 1,500만원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장학생의 선발 요건 및 대상 인원, 지급 절차 등의 지침을 따로 정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과 절차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집행된다.
배인호 교육장은 “신재희 장학금 지급을 통해서 학생들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의 꿈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