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01:49:05

대구국제안경전, 400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성료’

138개사 353부스 참가, 전시회 기간 1만여 명 다녀가
황보문옥 기자 / 1415호입력 : 2022년 06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좌로 두 번째부터 권영진 대구시장과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이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에 참석해 지역 업체에서 제작한 안경테를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참가업체는 138개사, 353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으며 3일 동안 총 1만여 명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수출의 경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25개국에서 방문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 상담액 4000만 달러, 계약예상액 1100만 달러에 달해 해외 바이어 방문이 증가하고 오프라인 전시회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내수의 경우 현장 상담액이 약 400억 원, 계약예상액이 약 30억 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역시 지난해 대비 6~9% 성장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안광학 업계 경제 회생에 큰 보탬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 브리즘은 현재 골프 거리측정기 업체 보이스 캐디와 협업해 골프용 스마트 글라스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VIP 손님과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제이에스아이웨어는 이번 디옵스에서 자사가 개발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웹사이트(안목)를 공개했다.

중간 유통 구조를 없앤 안경사와 제조사간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절감할 수 있어 전시회를 방문한 내수 안경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휴브아이웨어는 이번 디옵스를 방문한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바이어와 약 3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얻어 수출 시장 회복에 자심감을 보였다.

글로벌 안광학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클라스 분야 해외 유명 기업 관계자의 강연이 이어졌고 제4회 안경 한상대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안경 한상들이 참여해 현지 시장 현황 및 정보 교류를 통해 향후 해외 시장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금형 기술 동향 및 사례 세미나’, ‘2022년 안광학 혁신성장 청년 일자리 교육 세미나’, ‘융복합 안광학 산업 동향 및 전망분석 세미나’ 등이 이어져 전시회 기간 동안 전국 안경사 및 안경광학 학생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디옵스에 방문하기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만나기 위한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해외 라이브 커머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실시간 홍보해 참가 기업의 호평을 얻었다.

한국 안경 디지털 수출상담회에서는 전시회 참가업체를 포함해 총 30개 사가 참여했으며, 해외 바이어 6개국, 17개 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디옵스를 통해 내수와 수출 시장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조짐을 보여줬고 한국 안경 업계가 꾸준히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하고 선보임으로써 앞으로도 디옵스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안광학 산업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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