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03:05:06

‘3480일의 아름다운 여정 마무리’ 최영조 경산시장 퇴임

최 시장, “시민 한 사람으로 돌아가 경산 응원할 터”
황보문옥 기자 / 1417호입력 : 2022년 06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오른쪽)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최영조 경산시장이 퇴임식을 가진 뒤 공무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부인과 함께 시청을 떠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이 지난 28일 충혼탑 참배 후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5·6·7기 시장으로 힘차게 달려온 3480일의 시간을 돌아보며 퇴임식을 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15개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대표와 대화를 나누며,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해 온 시민들에게 퇴임 인사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첫 취임 당시 '살기좋은 도시 경산', '행복도시 경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시간을 회고하며 그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에서 5년 만에 전국 시부 1위, 청렴도시 경산을 만들어냈으며,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로 산업단지 300만평 시대를 열었다.

또한 하양 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했고, 경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책임질 미래융합벤처타운, 청년지식놀이터 조성으로 청년 희망도시 완성의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재임 동안 지속적인 주거단지 개발, 40여 개의 공원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방소멸이란 위기감 속에서도 경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꾸준한 인구증가를 이뤄내 경북 3대 도시 반열에 올랐으며, 이는 경산시가 살기 좋은 도시임을 뚜렷한 인구증가세로 증명했다.

아울러, 경북권역 재활병원,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동의한방촌, 상방공원, 치유의 숲 조성 등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여가,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경산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했다.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는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진 대회로 호평 받았으며, 경북 시·군 평가에서는 최근 4년간 3번의 최우수상을 받는 등 경산시의 발전상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경산시는 착한가게, 착한일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 수가 도내 최상위권으로 나눔 문화도시에 걸맞은 기부문화 또한 정착단계에 있다.

최 시장은 “임기 말 맞게 된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시민 여러분 덕분에 어두운 터널을 함께 벗어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경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경산을 응원하겠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

한편 최영조 시장은 지난 2012년 12월20일 민선 5기 제7대 경산시장으로 임기를 시작해, 2014년 7월 민선 6기 제8대, 2018년 7월 민선 7기 제9대 경산시장으로 이달 30일 임기를 마무리하며, 민선 3선 시장으로 '더 큰 희망경산 건설'을 슬로건으로 10년간 시정을 이끌어왔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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