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01:43:50

대구와 경북의 밤이 뜨겁다, 잠 못드는 '열대야'

대구 밤 최저기온 27.8도 기록, 7년 만 신기록
경북 곳곳 일 최저기온 최고극값 1위 경신, 당분간 지속 전망
포항26.9, 구미·의성·군위 26.8, 영양 26.5·안동 26.3·경산 26.2

김봉기 기자 / 1417호입력 : 2022년 06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와 경북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증하듯 일 최저기온 최고극값이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며 6월 일최저기온 최고 극값 1위를 경신한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2005년 6월 27일 기록한 27.2도보다 높은 27.8도로 집계되며, 일최저기온 최고 극값 1위를 경신했다.

안동, 상주, 봉화, 영주, 문경, 청송, 의성, 구미 등 경북 곳곳의 기온도 높게 관측되며 또 다시 일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갈아치웠다. 상주를 제외한 이 지역들의 종전 최고 극값 1위는 전날인 지난 28일 경신된 바 있다.

열대야 기록 지점 밤 최저기온은 오전 7시 기준 대구 27.8도, 포항 26.9도, 구미·의성·군위 26.8도, 영양 26.5도, 안동 26.3도, 경산 26.2도, 칠곡 26.1도 등을 기록했다.

고령(26도), 성주·청송(25.6도), 영덕(25.5도), 상주(25.4도)등도 밤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관측됐다. 기온이 오전 9시까지 25도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열대야 기록이 변경될 수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열대지방 밤처럼 잠을 청하기 어려운 상태를 가리킨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와 경북남부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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