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물 사용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수계시설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냉각탑수, 급수시설, 분수 등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수 등 자연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발생할 수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레지오넬라증은 증상에 따라 발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등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에서 빈발하는 폐렴형과 권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시작된 후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고 마른기침, 콧물, 인두통, 설사 등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 독감형으로 구분되며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
더욱 더워지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냉각수, 수돗물 저수조, 분수, 욕조수 등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하고 기준치 이상 검출될 경우 청소 및 소독, 재점검 등의 위생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의료기관 시설 관리자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청소, 소독 등 환경수계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길 바라며, 특히 병·의원에서는 레지오넬라증 의심환자 발생 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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