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34주 연속 하락했다. 아파트 공급·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미분양과 매물이 쌓이면서 지속적으로 매매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조정대상지역 해제 발표 이후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해 지난 7일 공표한 결과, 전주 대비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0.11%, 전세가는 -0.23%를 기록했다.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3주 이후 34주 연속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만 -3.48%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30일 대구지역의 조정대상지역 해제(수성구는 제외) 발표 이후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다.
특히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매주 전달 대비 -0.16%, -0.16%, -0.18%, -0.19% 하락했다. 그러나 7월 1주 들어 -0.11%를 보이며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구·군별로도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중구(-0.24%→-0.24%)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달성군(-0.29%→-0.09%)은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 또 달서구(-0.27%→-0.19%), 수성구(-0.16%→-0.11%), 서구(-0.14%→-0.11%), 북구(-0.14%→-0.04%), 동구(-0.08%→-0.05%), 남구(-0.06%→-0.04%)도 낙폭이 감소했다.
7월 1주 전국 매매가(-0.04%)도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전북(0.12%)·제주(0.02%)·광주(0.01%)·충북(0.01%) 등은 상승, 강원·경북은 보합, 세종(-0.14%)·대구(-0.11%)·전남(-0.07%)·인천(-0.07%) 등은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는 지난주(-0.02%)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북(0.10%)·경남(0.08%)·경북(0.05%)·충북(0.04%)·광주(0.02%) 등은 상승, 대구(-0.23%)·세종(-0.21%)·인천(-0.15%)·대전(-0.08%)·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대구 중구(-0.79%)는 대봉·남산동 등 (준)신축 위주로, 수성구(-0.23%)는 범물·범어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대구 전체 하락세가 지속됐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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