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8 18:12:27

文선대위, 개편한다더니…지지부진한 이유는

‘대폭 개편’ 사실상 불가능, 기존 인선안 토대‘대폭 개편’ 사실상 불가능, 기존 인선안 토대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놓고 내홍을 앓고 있다.박영선 의원의 공동선대위원장 추대 문제와 김민석 종합상황본부장 인선 등 지난 7일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하자마자 당이 발칵 뒤집혔지만, 뚜렷한 대책 없이 10일 선대위 출발을 알렸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대위 인선 논란을 겨냥, "화합과 통합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이후로 용광로에 찬물을 끼얹는 인사가 있으면 누구라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문 후보 측에서는 논란 직후 당에 큰 폭의 선대위 개편을 요구했지만, 나흘이 지난 11일 현재까지 감감무소식인 상황이다. 그 사이 이종걸, 이상민 등 당내 비주류 중진 의원들이 목소리를 내며 '선대위 혁신'을 요구했다. 이상민 의원은 나아가 지도부 교체 필요성까지 언급하기도 했다.전략기획위원장인 금태섭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통합을 위해서도 경선 과정에서 마음을 상한 분들에게 감동을 줄 정도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냥 막연히 '함께 갑시다'라는 정도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후보, 캠프, 당 모두 유권자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희생하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선대위 개편이 늘어지면서 문 후보와 추미애 대표가 교통정리를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터져 나왔다. 추 대표는 이와 관련, "계속 노력 중."이라며 "어떤 식으로 우리가 노력하는지 짐작만 해달라."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당 지도부 측과 문 후보 캠프 측 대리인들은 선대위 개편을 놓고 전날까지 협상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선대위 개편이 선뜻 이뤄지지 않는 데에는 두 세력간 '알력 싸움'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심지어 문 후보 측에서는 선대위 첫 회의에서 이뤄진 문 후보의 '경고성 메시지'가 당 지도부를 겨냥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말까지 나왔다. 전날 대리인간 협상에선 공석이었던 후보비서실 부실장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측 윤원철 상황실장, 이재명 성남시장 최측근인 장형철 전 청와대 행정관을 공동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 대표 측에서 양정철 전 비서관 내정에 난색을 보이면서 최종 임명될지는 미지수다.특히 문 후보 측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인사들은 선대위 인선에 대해 처음 문제제기를 했던 임종석 후보비서실장의 교체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실장은 8일 "통합선대위가 되도록 원만한 합의를 해달라는 후보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과정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당 지도부를 직격한 바 있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비서실은 후보와 계속 같이 다닌 사람이 하는 게 맞다."며 "캠프에서도 일단 김민석 종합상황본부장 임명을 수용하기로 했으니 당에서도 양보할 건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에 대해 '도움이 안 된다'고 캠프가 계속 밀어낸다. 임명해놓고도 발표를 못하는 상황도 있다."며 "이래서야 '당 중심의 선거'가 가능하겠느냐."는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일단 선대위는 이날 오후 중으로 일부 인사를 조정한 새 인선안을 확정하고 대선 체제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추대 논란과 김민석 본부장 임명 등 문제시됐던 사안에 대해선,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잡음이 사그라 들지는 미지수다. 한 관계자는 "대폭 개편은 어렵고, 안희정-이재명 캠프 측 인사를 더 포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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