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옛 소련)는 한국전쟁이 1953년 휴전된 이후에도 30년이 넘도록 북한에 각종 군사원조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문서공개에 관한 규칙(부령)에 따라 11일 비밀 해제된 1986년 외교문서에 따르면 1953년부터 1984년 말까지 소련의 대북한 군사원조 규모는 16억 달러(약 1조8,260억원)에 달했다.이러한 내용은 그해 7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소련관계 구주국장 협의회 제2차 회의에서 공유됐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이 기간에 소련이 지원한 군사장비는 전차, 장갑차, 잠수함, MIG(미그)기 등이었다. 특히 1984년 5월 김일성이 소련을 다녀간 후 미그 23기 26대, 스커드-B 미사일 6기, SA3 지대공 미사일 60기 등 최신 무기가 지원됐다. 김일성의 소련 방문 이후 양국 간 군사협력도 강화됐다. 1984년 12월부터 1986년 1월까지 TU16 정찰기가 모두 16회에 걸쳐 북한 영공 정찰 활동을 했으며, 같은 기간 TU96 전폭기는 모두 8차례 북한 영공을 통과했다. 그러나 일본 측은 북한이 남침 의사가 없다는 것을 소련이 보장했다고, 한국 측에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소련은 한국이 보유한 F16기와 상쇄하기 위해 미그23을 북한에 제공했으며, 되레 미국의 태평양지역 군사력 증강이 소련과 북한에 위협을 주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과 미국은 중국이 소련과 북한 관계 긴밀화에 우려를 갖고 있다는 점을 활용, 소련의 대북 영향력을 감소시켜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추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정치문제에 관한 남북 양자회담, 군사안보문제에 관한 남·북·미·중 4자회담 등이 검토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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