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기획행정위원회,서구1·사진)이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에 따라 노선계획과 차량 형식 변경이 검토되고 있는 대구 도시철도 순환선 사업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방침에 따른 더 큰 순환선 구축과 모노레일 도입시의 문제점들이 많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그는 “모노레일을 도입할 경우 경제성 검토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진행해야 하기에 일정지연이 불가피하다”며, “건설 비용도 트램이 8500억원인데 비해 모노레일의 경우 1조5000억원으로 1.7배로 증가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또 “대구시가 순환선 노선이 확정된 후에도 트램에서 모노레일로 차량 형식의 변경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다양한 요구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중복된 조사비용과 기간이 필요하다”며, 일정 지연에 대한 대책 수립도 요구했다.
이어 “트램의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교통정체 문제는 시민들이 승용차 운행을 줄이고 시내버스, 트램 등의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을 조성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장이 바뀔 때마다 주요 사업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면 돈은 돈대로 들고 정책의 일관성이 떨어져 시민들의 혼란은 가중되는데 이러한 부작용을 뛰어넘을 만큼 변경의 명분과 논리가 뒷받침될지 의문”이라며, “특히 기존 발표된 트램 노선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약속을 저버리지 않도록 대구시가 신뢰 행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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