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법원의 하계 휴정기가 끝났다.
이로써 대구법원에서는 그동안 휴정됐던 '구미 3세 여아 사건'에 관한 진실 공방 등 굵직한 사건의 재판이 재개되거나 시작된다.
대구 법조계에 따르면 ▲미성년자 약취 등 혐의로 기소된 석 모씨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이 오는 11일 진행된다. 석 씨는 2018년 3월 말~4월 초 구미의 산부인과에서 친딸 김 모(23)씨가 출산한 아이와 자신의 아이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소변 검사가 필요하지 않았음에도 진료를 가장해 20대 여성 환자를 추행하고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수련의의 항소심 첫 공판도 10일 진행된다.
▲분양금 관련 사기 의혹과 법인 자금 횡령 혐의로 기소된 다인그룹 회장의 재판은 10일 ▲후배 선수를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대구FC 선수의 재판은 12일 재개된다.
▲서부지원에서는 질병에 걸린 낙타를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멸종 위기종을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한 혐의로 기소된 동물원 운영자의 첫 공판이 11일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에서 소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의 선고는 18일에 열린다.
▲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한 로비자금을 현지 브로커에게 교부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태오 DGB 회장의 재판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엄태항 전 봉화군수의 항소심 등 굵직한 사건의 공판이 줄줄이 재개된다. 김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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