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18:49:35

대구대,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말하기 대회

10개국 6개 팀 참가 ... 카이스트 K-Goose 팀 최우수상
황보문옥 기자 / 1448호입력 : 2022년 08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대가 독도재단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가 독도재단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1일 대구대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10개국 2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준 국회의원이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을 응원하는 축전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본선에 참가한 6개 팀은 열띤 토론을 펼치거나 자기 나라 언어로 독도 노래를 부르고 독도를 주제로 뮤지컬을 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는 한국어 경연을 펼쳤다.

또한, 대구대 한국어교육학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뮤지컬 동아리(위키+위키) 학생들은 축하공연으로 완성도 높은 독도 관련 뮤지컬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K-Goose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대구대 팀인 DOKDO LOVERS와 갈매기 천국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이 섬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차상과 학생(몽골 대구대)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도 잘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윤재운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유학생들의 한국어 사용을 장려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 홍보에 앞장서 열과 성을 다해 지켜나가고 있는 모습을 적극 홍보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이외에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독도사랑 음원을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자체 제작해 보급하는 등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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