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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을 규탄하고 대구취수원으로 안동댐을 활용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
| 대구시의회 의원 일동이 22일 안동댐 물을 대구취수원으로 사용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을 지지하고 구미공단 폐수의 철저한 감시와 수질사고에 대한 책임을 경고하고 본격 나섰다.
대구취수원 문제는 지난 4월 초 정부 주관으로 구미 해평쉬수장을 공동 이용하는 ‘맑은 물 나눔과 상생에 관한 협정(이하 협정)’을 체결해 매듭지어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난 6월 지방선거에 당선된 김장호 구미시장은 협정이 구미시민과 구미시의회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이행을 거부하는 발언을 내놓는가하면, 해평취수자 공동이용 대신 구미보 상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회 간담회장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구미시장은)그때그때 말을 바꾸는 인면수심의 행태로 대구시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또한 “수질사고의 원인 제공자가 반성은커녕 물이라는 공공재로 피해자에게 갑질하는 적반하장의 행태를 거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원들은 구미시장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이 해평취수장 공동이용 대신 제안한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을 적극 지지했다.
한편 홍준표 시장의 대구시장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은 대구취수원으로 안동댐을 활용하는 것이다.
대구로 물을 가져오기 위해 영주댐에서 안동댐, 임하댐, 영천댐과 운문댐으로 이어지는 도수관로 약 147㎞로 구축한다. 비용은 약 1조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7일 “오늘 오후 구미시장에게 파이널 디시젼(최후통첩)을 통보하고 구미시와의 13년에 걸친 물분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약서가 발효되면 즉시 제공하기로 했던 현금 100억원은 오늘부로 집행취소 하고 연말 채무변제에 사용하기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상수원을 구미지역에 매달려 애원하지 않고 안동시와 안동댐 물 사용에 관한 협력절차와 상생 절차를 논의하고 환경부, 수자원공사와 협력절차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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