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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은 경산시 허가과 좌석실명제 전 모습과 오른쪽은 좌석실명제 후 모습. 경산시 제공 |
| 경산시가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허가 업무별 담당 공무원을 쉽게 알 수 있고 민원상담의 편의를 위해 허가과에 대해 ‘좌석실명제’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담당 공무원 좌석에 가로 30㎝, 세로 13㎝의 좌석 명패에 담당 공무원 성명과 업무를 표시하는 좌석실명제를 통해 민원인이 방문 시 해당 업무와 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민원인의 불편을 없애고, 상담 민원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 민원인들이 시청을 방문하면 기존에는 해당 부서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를 확인하고 사무실에 들어가지만, 막상 사무실 안에는 좌석 배치도와 다르거나 좌석 명패 등이 없어 담당자를 찾기 위해 다시 한번 물어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좌석실명제를 통해 그런 불편을 없애고 신속한 민원상담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현일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간부회의와 정례조회 등 내부회의 등을 통해 “행정서비스 방향은 항상 시민중심 적극행정이라는 시정방침임”을 강조하며, 시민을 가족처럼 맞이하고 친절한 민원응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방문 민원인의 편의와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인 청내 동행안내 ▲먼저 인사하기 ▲주간 친절마인드 서포트(Support) ▲신속한 전화응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한 허가과장은 “좌석실명제는 간단하지만,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시인성 있게 제작하고 부착해서 민원인들의 편의는 물론 직원들의 행정서비스 제공 책임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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