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9 04:46:37

ASF, 경북 영주서도 ‘첫 발생’

인근 5개 시·군 위험 주의보
‘전국 위험권 확산 주의보’도

김봉기 기자 / 1450호입력 : 2022년 08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주에서 지난 2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로써 전국이 ASF 위험권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인근 5개 시·군에 위험주의보가 발령됐다.

영주의 양돈농가는 37호지만 인접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 경북 봉화·안동·예천에 103호의 양돈농가가 위치하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번 양성 개체는 3개월 령 폐사체 2마리로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 약 500m 안쪽에서 발견됐다. 올 7월 7일과 7월 28일에도 약 14km 떨어진 단양군 영춘면에서 폐사체 2마리가 양성 확진된 바 있다.

이에 ASF중수본은 22일 오후 9시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긴급 방역회의를 열고 전염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회의에는 환경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돈농가가 많이 위치한 상주·문경·울진에 이어 영주에서도 확진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중수본은 인근지역으로의 확산과 양돈농가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중수본은 이날부터 즉각 환경부를 중심으로 발생지점 중심의 수색과 포획 활동을 전개해 최대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남하를 저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대구지방환경청 및 국립공원공단, 영주시의 합동 수색인력을 동원해 소백산 국립공원과 주변지역의 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발생지점 주변으로 야간 열화상 드론으로 파악된 멧돼지 서식지에 포획도구 60대 등을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또 발생지점 주변에 긴급차단망 및 경광등·멧돼지 기피제 등 임시시설을 보강하고 기존 설치한 광역 울타리(영주~봉화)도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중수본은 영주 소재 전체 양돈농장 37호(8만 7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사육돼지의 감염여부 정밀검사와 농장 방역시설·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긴급점검에 착수키로 했다.

중수본은 영주 인근 5개 시·군의 모든 농장 내 돼지 18만 3000여 마리에 대해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농장별 아프리카돼지열병 담당관을 통해 임상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한 후 방역 수칙을 안내 할 계획이다.

김인중 차관은 "경북 영주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경북도를 비롯한 지자체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조치를 추진해 달라"면서 "환경부는 농장 주변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수색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추석 귀성객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중인 경기·강원·충북·경북의 입산을 자제하고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지체없이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봉기·정의삼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 대변인실은 지난 6일 북구 죽장면에 위치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농촌  
군위 새마을후원회가 지난 15일 회원 15명과 읍내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집을 찾아가 주 
의성 비안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거동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카(보 
울진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 
김학동 예천군수는 19일 청내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학/교육
청도고, 감꽃 축제 개최  
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경시, 국제 장학생 4명 학비 3년 전액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추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187명의 촛불 선서식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프랑스 실험 미술 ‘쉬포르 쉬르파스’  
영남 이공대, 2025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성황’  
계명문화대, 고교생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와 국제협력 강화 4자 MOU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K-Club 춘계 워크숍 ‘성료’  
칼럼
레밍(Lemming)은 아무런 생각없이 남들이 하는 행태를 무작정 따라하는 심리를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지난 5월 1일은 135주년 노동절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의사 가은데는 좋은 의사인 양의가 있고 나뿐 의사인 악의가 있다. 세조 실록에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대학/교육
청도고, 감꽃 축제 개최  
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경시, 국제 장학생 4명 학비 3년 전액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추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187명의 촛불 선서식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프랑스 실험 미술 ‘쉬포르 쉬르파스’  
영남 이공대, 2025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성황’  
계명문화대, 고교생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와 국제협력 강화 4자 MOU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K-Club 춘계 워크숍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