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2017 대가야마라톤대회’를 지난 16일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육상경기연맹(연맹장 성기철 농협고령군지부장)이 주관하며 고령군과 고령군의회,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 고령경찰서가 후원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을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관내 주민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 회천제방 및 모듬내 자전거길을 따라 레이스가 진행되었으며 하프 남자부와 10km 남자부 및 여자부, 5km 남자부, 여자부, 가족부 총6개 종목이 펼쳐졌다. 각 종목별로 1위부터 5위까지는 시상금(고령사랑상품권) 및 상장이 수여되었고 6위에서 10위까지는 지역 농산물을 시상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행사 간소화와 참가동호인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국민의례 및 내빈 인사말 등을 과감하게 생략하여 동호인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역의 자율방범대와 자원봉사학생들, 그리고 고령군체육회 임원들이 합심하여 교통질서 및 대회운영 보조를 같이 하여 사고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 되었으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도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펼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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