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9일~오는 9월 16일까지 초등학교 1학년생 중 읽기에 심각한 어려움이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난독 학생'이란 지능과 시력, 청력은 모두 정상인데도 글을 정확하고 읽지 못하고 철자를 정확하게 쓰기 힘들어 하는 학생을 의미한다. 이런 난독 학생들은 기초학력 부족은 물론 학교 부적응을 초래해 성장이 저해될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
또 난독진단검사는 먼저 담임교사가 책읽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학습 특성 체크리스트 검사'를 실시한 후 난독이 의심 되는 경우 난독진단검사 전문기관(4곳)의 검사를 통해 최종 난독학생을 선정한다.
난독으로 판정을 받은 학생은 대구교육청에서 선정한 대구난독바우처 제공기관(40곳)에 방문해 주 1회 난독 치료(훈련)를 받을 수 있다. 2022년 대구난독바우처는 내년 4월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대구교육청의 난독 지원 사업은 지난 2013년 7명을 시작으로 올 8월 현재 2021년 대구난독바우처 지원 대상 학생 중 연장 신청을 한 학생 103명과 2021년 1학기 2~6학년 대상 난독 진단검사에서 난독으로 판정을 받은 학생 29명을 포함, 총 132명의 학생이 대구난독바우처를 사용해 난독 치료(훈련)를 받고 있다.
읽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자녀의 난독 검사와 치료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 및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초기본학력이 중시되는 상황에서 대구난독바우처가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1학년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한 발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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