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끝판 대장'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천신만고 끝에 2017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1실점했지만 팀 승리를 지켜내면서 오승환은 올 시즌 5번째 등판에서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번째 세이브다.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해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뒤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된 오승환은 10일 신시내티 레즈전, 1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잇따라 실점했다.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또다시 실점했지만, 마수걸이 세이브를 챙기는데 성공했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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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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