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9 08:04:30

포항 남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 총 9명 구조

2명 생존·7명 심 정지 상태
차동욱 기자 / 1461호입력 : 2022년 09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난 6일 오후 소방당국이 포항 오천읍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색 중 발견한 여성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해 나오고 있다.<뉴스1>

지하주차장의 침수를 우려해 자동차를 옮기려다 실종된 포항 시민의 구조 작업이,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침수된 포항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2명 생존, 7명 심정지 상태로 총 9명이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포항 남구 오천읍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총 9명이 구조됐다.

가장 먼저 오후 8시 15분 경 전 모(39)씨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냉·온수 배관에 거꾸로 매달린 채로 구조됐고, 오후 9시 41분 김 모(52·여)씨도 배관 위에 누워 있다가 수색 중이던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돼 안전하게 물 밖으로 나왔다.

오후 10시 2분과 10시 6분, 10시 9분경 각각 발견된 권모(65·여)씨와 남모(68)씨, 신원 미상의 5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였다.

이들 중 1명은 기존 실종자 명단에 없던 사람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7일 0시 27분, 0시 30분, 0시 35분경 발견된 남성 3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7일 오전 6시 현재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배수율은 70% 정도로 평균 수위가 1m로 내려갔다.

날이 밝자 소방당국은 펌프차등 14대의 배수장비를 동원하고 해병대 특수수색대원 50여 명과 해경 수난구조요원 5명 등이 투입돼 일렬로 서서 훑으며 지나가는 저인망 방식으로 수색을 재개했다.

구조당국은 추가 구조자가 발견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진흙더미 바닥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지점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추가 수색 중이다.

침수된 지하 주차장은 길이 150m, 너비 35m, 높이 3.5m 규모로 차량 120여 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기준, 지하주차장 배수작업이 90% 진행돼 주차장에 가득 찬 물은 거의 빠진 상태며,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관계자는 "지하주차장 배수를 끝까지 다 해서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 대변인실은 지난 6일 북구 죽장면에 위치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농촌  
군위 새마을후원회가 지난 15일 회원 15명과 읍내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집을 찾아가 주 
의성 비안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거동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카(보 
울진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 
김학동 예천군수는 19일 청내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학/교육
청도고, 감꽃 축제 개최  
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경시, 국제 장학생 4명 학비 3년 전액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추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187명의 촛불 선서식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프랑스 실험 미술 ‘쉬포르 쉬르파스’  
영남 이공대, 2025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성황’  
계명문화대, 고교생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와 국제협력 강화 4자 MOU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K-Club 춘계 워크숍 ‘성료’  
칼럼
레밍(Lemming)은 아무런 생각없이 남들이 하는 행태를 무작정 따라하는 심리를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지난 5월 1일은 135주년 노동절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의사 가은데는 좋은 의사인 양의가 있고 나뿐 의사인 악의가 있다. 세조 실록에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대학/교육
청도고, 감꽃 축제 개최  
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경시, 국제 장학생 4명 학비 3년 전액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추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187명의 촛불 선서식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프랑스 실험 미술 ‘쉬포르 쉬르파스’  
영남 이공대, 2025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성황’  
계명문화대, 고교생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와 국제협력 강화 4자 MOU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K-Club 춘계 워크숍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