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초, 학교설명회·업사이클링 학부모 연수회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홍보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교육가족의 신뢰를 높이고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새미당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먼저, 2학기 학사일정 및 교육 환경개선 결과를 안내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경북형지능형과학실을 비롯해 깔끔하게 도색된 교사 외부 모습과 다목적 구장 및 전통놀이장, 세족대, 에어건 등 달라진 학교의 모습에 매우 흡족해했다. 

그 외 복도바닥 개체 및 신발장 교체, 현관 출입문 개선 등 아이들이 보다 밝은 마음으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개선을 통해 학부모의 만족도와 2학기 교육활동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수 있었다.

설명회 후에는 학부모 학교교육지원사업으로 학부모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는데, '탄소중립을 위한 슬기로운 식물생활'을 주제로 대구카톨릭대학교 원예학과 김미진 교수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에 대해 강의하면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학부모의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했다. 

최영희 교장은 “2050 탄소중립은 이론적인 교육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 만큼 가정과의 연계 교육이 절실하므로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잘 실천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2학기에도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교육활동 전반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