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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인권단체 회원 등이 지난 8일 대구 옛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제14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
| 그동안 코로나 팬더믹 사태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퀴어축제가 3년 만에 대규모로 개최 돼, 이에 반대하는 일부 단체들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이 대구 퀴어축제에, 기독교단체와 학부모 단체들이 대규모 맞불집회를 예고하고 나섰다.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8일,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오후 6시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제14회 퀴어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축제 진행을 공식화 한 바 있다.
한편 조직위측은 이 축제에 성소수자와 인권단체 회원 등 3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퀴어축제는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차별과 혐오를 멈추자는 취지로 2009년 시작돼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QUEER IS TREND(퀴어 이즈 프렌트)'를 주제로 혐오, 차별, 불평등에 반대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종교단체 등이 맞불 행사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등이 포함된 ‘대경 다음세대지키기학부모연대’는 오는 10월 1일 퀴어축제 행사장 인근 동성로 야외무대 일대에서 400명이 모여 '동성로 가족사랑콘서트'를 연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경찰은, 양측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두 행사 참여자들을 분리시킬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동원 인력은 아직까지 논의 중"이라며 "집회의 자유가 있는 만큼 단체 간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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