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모텔에서 지난 8일, 투숙한 60~70대 여성 3명 중, 70대 A씨가 숨지고 다른 70대 B씨와 60대 C씨는 심정지와 의식저하 상태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포항시내 종합병원 2곳으로 이송됐다.
이들 가운데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B씨는 응급 처치를 받고 살아났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C씨도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퇴실시간이 지났지만 인기척이 없자 방문을 열어본 모텔 직원에게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이 묵었던 방안에는 빈 술병 등이 있었다.
한편, 이들 여성 투숙객들은 강원 강릉과 정선에 각각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왜 포항에 왔는지 조사 중인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숨진 여성의 사체를 부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에 의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 할 예정이다. 이들의 휴대폰 통화 내역 등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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