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상대동 한 모텔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60~70대 여성 3명이 11일, 결국 모두 숨졌다.<본지 10월 10일자 참조>
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성들은 지난 9일 강원 강릉시에서 승용차를 타고 포항에 있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8일 모텔에 투숙했으나 다음날인 9일 낮 12시 16분경, 퇴실시간이 지나도 인기척이 없자 방문을 열어본 모텔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70대 여성 A씨는 숨져있었고, 다른 70대 B씨와 60대 C씨는 심정지와 의식저하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0일과 11일 잇따라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지기 전 3명 중 1명이 포항에 있는 지인을 만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사체를 부검 할 예정이며, 휴대폰 내역을 확보해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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