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가 17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대환대출을 빙자해 3억 원 상당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A(20)씨 등 2명과 불구속 입건된 B씨 등 5명 등 총 7명을 기소 의견으로 이같이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대환대출 빙자해 현금을 건네받는 수법 등으로 총 17회에 걸쳐 도합 3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이용 차량 특정 및 끈질긴 탐문 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한편, 이들을 검거한 형사 1팀은 대구경찰청에서 분기별로 시행하는 '전화금융사기 우수수사팀 평가'에서 1분기 1등, 2분기 3등에 오르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의자 검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은 "검찰·경찰·금융기관 사칭, 저금리 대출, 자녀사칭 후 원격으로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해 현금을 빼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민경제 침해범죄인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풍부한 수사 경험이 축적된 수사 인력과 함께 범죄 척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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