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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운데가 이상용 중사.<해병군수단 제공> |
| 바다에 빠진 피서객을 구한 어느 해병대 간부의 이야기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포항 남구 구룡포읍 한 해안에서 40대 남성이 가족과 물놀이 중 강한 바람과 파도에 휩쓸렸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물놀이하던 해병대 군수단 정비대대 소속 이상용(25)중사는 날씨가 나빠져 철수하던 중 "살려주세요"란 소리를 듣게 됐다.
그는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남성을 발견하고는 해병대에서 배운 전투 수영을 활용, 신속하게 구조한 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조용히 현장에서 벗어났다.
자칫 묻힐 뻔 했던 이 사실은, 구조된 남성이 최근 국민신문고에 감사의 글을 남기면서 부대에 알려졌다.
이 중사는 "어디선가 '살려주세요'란 다급한 목소릴 들었을 때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 일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군수단은 이 중사를 '군수단 명예로운 인물'로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포상휴가를 실시했다. 차동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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