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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오후 예천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과 관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뉴스1> |
| 6개월 만에 발생한 예천 조류독감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가 고강도 방역에 나섰다.
중수본은 지난 19일 예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농장은 9800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반경 500m 이내에 가금 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4월 7일 이후 6개월여 만에 발생했다.
중수본부장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행안부, 환경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방역상황 회의를 통해 방역 조치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한편 중수본은 AI 감염이 의심되는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경북도와 발생농장 계열사 가금농장·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지난 18일 오전 11시~19일 오전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를 실시했으며, 발생농장의 종오리는 이날 오전 3시 경 긴급 살처분을 마쳤다.
아울러 발생농장을 기준으로 반경 10km내 19개 농장과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장·시설·차량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조치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AI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가금농장 인근 소하천·저수지 인접도로, 농장진입로 등에 가용한 소독 차량 801대를 투입해 집중 소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감염 농장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방역에 취약한 오리농장과 전통시장 거래농장의 가금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지난 10일 충남 천안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원앙)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 처음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황근 중수본부장은 이날 점검회의에서 환경부에 철새 도래 현황, 야생조류 검사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전파하고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자체에는 철새도래지와 산란계 밀집단지에 대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점검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사육 농가에 출입 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 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 수칙 준수와 차단 방역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전국의 철새도래지에 출입이 금지된 축산차량 및 가금농장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원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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