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9 05:36:55

양식 쥐노래미 ‘밥상 오른다’

경북도, 대체품종 개발 시험·양식 마무리 단계경북도, 대체품종 개발 시험·양식 마무리 단계
이창재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시험․양식 중인 쥐노래미를 올해 상품 크기까지 성장시킨 후 출하해 일반인들에게 양식산 쥐노래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강도다리와 넙치 위주로 편중된 동해안 어류 양식업의 대체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는 작년 5월부터 도내 민간 육상양어장에서 총 15만마리의 쥐노래미 치어를 시험․양식 중에 있다. 현재는 시험 시작시 마리당 평균 6g 정도의 치어가 평균 100g까지 성장했고, 평균 200g 정도까지 성장하는 가을 정도에 출하한 후 양식 경제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고래치’로 잘 알려진 표준명 ‘쥐노래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바닥이 암초나 해조류가 무성한 곳에 서식하는 연안정착성 어종으로 서식 장소에 따라 몸 색깔이 다르지만 보통 흑갈색이나 산란기에는 수컷이 황금색의 화려한 혼인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맛이 담백하고 가식부가 많아 고급횟감으로 각광 받고 있는 쥐노래미는 1990년대 후반부터 자원조성 및 양식을 위한 종자생산 연구가 진행됐지만, 산란량이 적고 부화율 및 초기생존율이 낮아 현재까지 종자생산 및 양식 기술이 체계화 되지 않았다. 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쥐노래미 종자생산 시험․연구에 착수해 그간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건강한 치어 20만마리 이상을 생산하는 등 대량 종자생산 기술을 확립했다.또 양식 기술개발을 위해 2014년에 종자생산한 치어를 2년간 연구소에서 자체 사육해 수정란을 얻는 등 완전양식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작년부터는 민간양어장에서 현장규모로 시험․양식 중에 있다. 지난해 여름 30℃에 육박하는 이상 고수온 현상으로 시험․양식중인 쥐노래미 일부가 폐사하고 성장에 많은 지장이 있었다.연구소는 성장 및 생존율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양식방법 및 사료를 개발하고 적정 사육환경 등을 규명해 쥐노래미를 동해안의 새로운 양식대상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허필중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쥐노래미 외에 문치가자미, 찰가자미 등 연구소에서 종자생산에 성공한 어종은 시험․양식을 실시해 강도다리와 넙치를 대체할 동해안 양식 특화품종으로 개발하겠다”며“줄가자미, 세줄볼락, 동해안 새우류, 대게, 대문어 등 동해안 한해성 특화품종의 종자생산 기술을 개발해 대량 자원조성 하는 등 동해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청송 안덕 장전2리<사진>와 신성1리 시니어클럽 사회적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한 달 간 일 
삼국유사면 새마을협의회가 28일, 가암1리 소재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행복한 보금자 
재구군위군향우회봉사단이 지난 27일 의흥면 파전리 마을회관을 찾아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경산시 서부1동 체육회(회장 반성명)가 지난 24일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최근  
67별빛회봉사단은 지난 26일 관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복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집 
대학/교육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지원센터, 청도여성대학 현장학습 프로그램 진행  
경산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실시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저출산극복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DGIST 융합인재교육원, 지역 자율형 공립고와 업무협약  
영남이공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 선배 초청 특강  
대구보건대, 2025년 글로컬대학30 연합대학 세미나 ‘성황’  
대구한의대 글로벌디지털비즈니스전공 유학생,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성료’  
예천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  
점촌도서관,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초청 특강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지원센터, 청도여성대학 현장학습 프로그램 진행  
경산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실시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저출산극복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DGIST 융합인재교육원, 지역 자율형 공립고와 업무협약  
영남이공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 선배 초청 특강  
대구보건대, 2025년 글로컬대학30 연합대학 세미나 ‘성황’  
대구한의대 글로벌디지털비즈니스전공 유학생,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성료’  
예천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  
점촌도서관,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초청 특강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즈벡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받아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