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과 백산헤리티지연구소는 가을이 무르익은 오는 11월 5일에 새로운 전시를 개최하여 다양한 연계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의 도자일생 65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백산 김정옥 선생은 조선 영조시대부터 9대(代)에 걸쳐 조선백자를 빚고 있는 가문인 영남요의 7대 사기장이다. 전시 주제는 「사기장의 꿈, 궐(鱖)을 펼치다」이며 이 전시와 함께 문화재청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으로 마련된 무형문화유산 창작 공연 및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신상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의 1부는 ‘사기장의 궐(鱖:쏘가리)’을 주제로 영남요의 8, 9대 사기장인 김경식 전승교육사와 김지훈 이수자의 달항아리 제작 시연을 중심으로 국악 및 모던발레가 어우러진 장르 융합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2부는 전시실 라운딩으로 김정옥 사기장의 초창기 쏘가리 문양 작품부터 70cm 높이의 대형 「분청사기철화궐어문항아리(粉靑沙器鐵花鱖魚文大壺)」와 「분청사기철화궐어문대접」 등 ‘도자기와 궐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3부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가야금과 피아노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콘서트 심포지엄으로,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의 한국관 큐레이터를 역임한 런던대학 샬롯 홀릭(Charlotte Horlyck) 교수를 비롯한 국내 저명학자들이 ‘한국의 아이콘 달항아리’와 ‘달항아리의 시각적 재구성’ 등 한국 도자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전체 행사를 총괄한 백산헤티지연구소 김남희 소장은 “이번 전시와 연계행사는 영남요 망댕이 장작가마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과 심포지엄으로, 300년 동안 9대에 걸쳐 김정옥 사기장 가문을 통해 전승되어온 한국 전통도예의 현재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오재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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