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19:45:58

홍준표 시장, 매천시장 찾아 ‘시장 정상화 총력’

불탄 농산 A동과 경매장
반영구적 시설 재건축 예정

황보문옥 기자 / 1492호입력 : 2022년 10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화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화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대구 매천시장을 방문해 화재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매천시장은 영남지역 최대의 농산물과 수산물이 거래되는 도매시장으로 지난 25일 오후 8시 27분경 청과물 구역 동편의 한 점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2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청과물 A동 점포 152개(연면적 1만6500㎡) 중 69개 점포가 훼손돼 연면적 8000㎡이 손실됐다.

홍 시장은 이날 매천시장 임시 정상화를 위해 매천시장 주차장 및 공터를 활용해 임시 경매장·점포 설치로 정상 경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화재 발화 지점으로 알려진 농산A동과 경매장은 조만간 반영구적인 시설로 재건축 할 예정이다.

시는 전날 매천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관련부서, 소방본부, 북구청, 강북경찰서, 공공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화재피해 유통종사자와의 대책회의도 진행했다. 우선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는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사고 대책반(총괄반·응급복구반·상인지원반)을 즉시 구성해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시설복구와 지원책 마련을 위한 기관별 주요대책을 마련한다. 또 유통종사자와의 대책회의에서는 임시경매장과 점포를 최대한 빨리 마련해 신속하게 영업을 재개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논의했다.

시는 김장철 농산물 출하기에 도매시장 화재로 인한 농산물 경매와 물량 분산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온라인 거래를 확대하고 유통종사자와 협의해 우선적으로 도매시장 내 주차장 등을 활용해 임시경매장과 중도매인 점포를 설치하기로 했다.

피해상인의 빠른 회복을 위해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매시장 내 상인의 애로와 의견 청취, 자금지원 신청을 위한 창구를 마련해 도매시장 종사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대구 북구청도 긴급 시설물 복구를 위한 폐기물 신속처리와 시장 주차공간 부족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인근 도로 사용 및 안전대책 수립에 나섰다.

홍준표 시장은 “신속한 피해회복과 도매시장 정상화를 위해 관련기관들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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