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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김성락(우)<예천군 제공> |
| 예천군이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보유자로 인정받은 김성락씨에게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를 전달했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弓匠),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 하며, 국가무형문화재 인정은 최고명인의 보유자, 그 아래 전승교육사, 이수자, 장학생 순이며, 보유자란 해당 분야의 최고기술을 가진 장인에게 부여된다.
김성락씨는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 째 가업인 활 제작을 이어오고 있으며, 부친의 권유로 지난 1991년 활 제작에 입문, 지금까지 30여년 이상 활 제작기술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2001년에 이수자로 2009년에는 전수교육조교로 인정받으며 예천의 활 문화 발전과 후진양성에 노력해 오다가 지난 10월 11일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김성락 궁시장은 “보유자로 인정받아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이며 궁장 보유자로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예천의 활 문화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