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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대구시장(왼쪽 두번째)이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 두번째)과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왼쪽 첫번째),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이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대구시와 안동시가 2일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의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안동시가 대구시에 맑은 물 공급을 지원하고, 대구는 안동시에 국비 등 기금지원에 협력하며, 안동의 농·특산물 구매와 판매 홍보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또 두 도시 주민의 교류와 문화예술 분야 협력, 안동·임하댐의 수질 개선과 수변 관광 활성화에 나서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 필요한 물은 하루 79만 톤인데, K-2와 군부대 이전 후적지 등 개발로 인구가 늘어나면 100만 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79만 톤 중 현재 청도 운문댐에서 30만 톤을 공급받고 나머지는 낙동강 물을 끌어다 쓰고 있다.
대구는 물 확보를 위해 운문댐 물 30만 톤과 관로를 추가로 건설해 안동·임하댐에서 70만 톤을 공급받는 방안과, 운문댐 30만 톤과 낙동강 매곡정수장 40만 톤, 안동·임하댐에서 30만 톤을 공급받는 방안 등 두가지를 놓고 정부와 협의 중이다.
앞서, 홍준표 시장은 지난 달 5일 대구를 방문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낙동강 본류에 의존하는 통합물관리 방안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논의하고,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댐 물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 관계자는 “안동·임하댐 물 공급을 국가 상수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고,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지자체가 협력해 공급시설 구축에 함께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댐과 임하댐 수자원의 산업화로 낙동강 하류 주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상류 주민은 더 높은 소득을 얻는 낙동강 상생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홍준표 시장은 “협약을 마중물 삼아 두 도시의 경제·산업·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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