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출향인은 물론 경산지역 대학과 기업체, 의료기관 등에 근무하는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기부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기부액 30%이내에서 지급되는 답례품 개발과 선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고, 해당 지역 특산품 등을 기부금의 30%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사실상 13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경산시는 경산에 근무하는 10개 대학 교직원, 각종 의료기관 종사자, 기업체(10인 이상) 근로자 중 외지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출향인들도 홍보 대상이다.
특히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라며, ‘경산사랑’을 주창하고 있다. 시는 또 기부제 답례품 선정을 위해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준비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경산 특산품인 대추, 포도, 복숭아, 자두 등 10여종의 품목을 놓고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 실시한 답례품 1차 선호도 조사에서는 1위 지역상품권(22%), 2위 과일류(18%), 3위 견과류(14%)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답례품 선정을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조만간 구성되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답례품을 확정할 계획이다.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TF추진단 총괄반장인 전미경 징수과장은 “시의 12개팀이 투입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정착과 성공을 위해 뛰고 있다”고 했다.
또한 “경산을 대표하는 고품질의 답례품 선정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시민 선호도를 조사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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