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연가스 도입을 총괄하는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최연혜 전 국회의원(현·국민의힘,사진)이 내정됐다. 가스공사 출범 이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1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가스공사에 통보했다. 가스공사는 산업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밟아 오는 18일 이사회, 다음달 7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할 방침이다.
최 전 의원은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내는 등 공공기관장 경력이 있지만 에너지 분야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앞선 1차 공모 때 에너지 관련 이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면접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정부는 남은 후보 중 적임자가 없다며 사장 후보자를 재공모하라고 결정했다. 이후 최 전 의원은 다시 지원해 결국 기관장 자리를 꿰찼다.
한편 최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현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충북 영동 출신으로 대전여고와 서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했다. 독일 만하임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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