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29·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하늘은 7일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지난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했던 김하늘은 2주 연속 정상에 올라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2015년 일본에 진출해 그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2승을 거뒀다.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강자인 고진영(23·하이트진로)과 렉시 톰슨(미국)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3타차로 제치고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이번 대회 일본 무대 데뷔전을 가졌던 안신애(27·문영그룹)는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로 공동 41위를 기록했다.김하늘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선수들은 올 시즌 JLPGA 투어 10개 대회 중 절반인 5개 대회를 휩쓸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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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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