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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자료사진> | 경산 지식산업지구 2단계 부지내 5만 평 규모 ‘대규모 아울렛 유치 촉구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경산시는 오는 12일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28만 시민 의지가 담긴 서명부를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등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지난 2012년부터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1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으로 1단계(285.6만㎡) 사업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정률은 98%, 분양률도 93%를 달성하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또 경산시는 2단계(95.3만㎡)사업도 최근 분양을 시작해 분양 필지에 대해서는 전량 분양 완료했다.
시는 지난 8월 국회를 방문해 윤두현 국회의원과 산자위 소속 지역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아울렛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으며, 최근 시청을 방문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산자위 소속 양금희 국회의원을 만나 대규모 아울렛 유치 협조를 요청했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지식산업지구의 성공에 방점을 찍고, 대형 아울렛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규모 아울렛을 유치하면 약 2000명의 지역 고용 창출과 연간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8000억 원의 생산 및 5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살고 싶은 정주 여건 완성’으로 저녁이 밝은 도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뜨거운 의지가 아울렛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은 경산시청 민원실이나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