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5 18:54:29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 ‘내실있게 운영’

유기동물 입양률 42%… 반려동물 문화교육 실시
다양한 사업 추진... 많은 지자체 벤치마킹 방문도

김경태 기자 / 1523호입력 : 2022년 12월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한 시민이 유기동물을 입양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동물사랑보호센터(이하 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도내 최초 시 직영으로 운영되며, 연면적 666㎡ 2층 규모로 1층은 유기동물 보호시설과 치료실,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로 꾸며졌다.

센터는 개관 이후 지난 1년간 유기동물 입양정책,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센터를 통해 구조된 동물은 1163마리며 이 중 새로운 보호자를 만난 입양동물은 42%(480마리)로 전국 평균 입양률 27%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또 101마리 동물은 보호자의 신고나 동물등록번호 확인으로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다.

이런 높은 입양률이 입소문 나자 센터 설립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자 임시보호소를 운영하는 많은 지자체들이 방문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달에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견 가족을 대상으로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입양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지금까지 반려견의 행동 언어를 이해하려 했다기 보다는 나의 언어를 무작정 반려견이 따라주길 바랬다” 며 “이번 문제행동 교정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동물의 행동 언어를 배움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 매우 좋았다” 고 말했다.

센터는 내년도에 예산 3억 원을 들여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문화교육,입양치료비 지원 등 유기동물 입양활성화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 반려동물 사랑도시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운동장 구축 및 페스티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올 3월에는 ‘경주시 반려‧유기동물 보호 및 동물보호센터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인구에 따라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며 “펫산업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 기회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더욱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재대구 군위향우회봉사단이 지난 24일 군위읍 용대리 경로당을 방문해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 
청통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더위의 끝자락인 처서를 맞아, 25일 관내 취약계층의 기력  
상주 은척면이 지난 22일 정기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조정열 가정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대한노인회 청송지회 제17대 회장에 심종택 현 회장이 무투표 재선됐다. 
성주 초전면이 25일 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초전파출소와 함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학/교육
DGIST,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이인희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영남대병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8회 연속 1등급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공식 시험장 운영  
대구 공업대 골프레저과, 2025 여름방학 골프 특화 특강  
계명대 장준하 선수,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은메달'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교육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선정  
계명대 김익현 교수 연구팀,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성료  
대구 교육청, ‘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 성료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DGIST,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이인희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영남대병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8회 연속 1등급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공식 시험장 운영  
대구 공업대 골프레저과, 2025 여름방학 골프 특화 특강  
계명대 장준하 선수,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은메달'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교육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선정  
계명대 김익현 교수 연구팀,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성료  
대구 교육청, ‘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