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와 경북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25일 대구소방본부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는 13명이, 경북에서는 36명의 온열질환자가 각각 발생했다. 이중 3명(대구 1명, 경북 2명)이 숨졌다.온열질환자들은 열탈진과 열경련 등의 증상을 보였다.이들 환자는 무더위에 길을 걷던 중 쓰러져 의식이 저하되거나 근육경련, 저림증, 현기증, 탈진, 구토, 식은땀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실제로 지난 23일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인근 한 편의점 앞에서 A(81) 할머니가 친구와 함께 길을 걷다 구토와 어지럼증 등 열탈진을 보여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지난 8일 오후에는 의성에 사는 80대 남성이 밭일하던 도중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숨졌다.이보다 앞선 지난달 23일 김천에 사는 60대 남성은 지난달 23일 오후 공장 옆 인도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이틀 동안 치료를 받던 중 이틀 뒤 사망했다.소방당국은 열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취하게 하고 소금물 또는 이온음료 등을 마시게 하고 쇼크 증상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공사장 작업, 농사 등 체력적 소모가 큰 외부활동을 삼가야 한다"며 "몸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주변에서 더위로 이상 증세를 호소하면 119에 신고하고 그늘에서 충분히 쉬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와 경북지역은 지난 23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한 밤에는 열대야(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상태)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대구/예춘호 기자 sm1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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