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의 전기·전자 계열사 중 삼성SDI와 LG이노텍의 기간제 근로자(비정규직·계약직)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축소되고 있는 반면, 삼성SDI를 비롯해 LG전자와 디스플레이, 이노텍은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6개 기업 중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LG이노텍과 삼성SDI였다. LG이노텍은 2014년 기준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7.14%(662명)였다. 이후 2015년엔 2.16%(194명)로 떨어졌다가 2016년에는 8.77%(787명)로 급상승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 8967명 중 계약직 등 기간제 근로자는 787명에 달한다.이는 LG그룹 계열사인 LG전자(2016년 기준 1.35%)와는 6.4배, LG디스플레이(2016년 기준 0.33%)에 비해서는 26.6배나 높은 수준이다. 삼성SDI의 경우 전체 직원 중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2014년 2.80%(318명), 2015년 3.41%(378명), 2016년 6.90%(629명)로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다. 반면 전체 직원 수는 2014년 1만1371명이었지만 2015년에는 1만1084명, 2016년에는 9115명으로 줄어들고 있다.이는 삼성SDI의 실적이 매년 하락세를 거듭해온 영향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2014년 매출 5조4742억원, 순이익 803억을 기록했지만 2015년에는 매출 4조9549억원, 순손실(적자) 257억원, 작년에는 매출이 5조2008억원, 순손실은 2111억원에 달했다.이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를 불러온 배터리 발화 사고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적자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전체 직원 수를 줄이는 동시에 기간제 근로자를 늘리고 있는 셈이다.반면 LG이노텍은 ▲2104년 매출 5조3160억원 영업익 2716억원 ▲2015년 매출 6조2115억원 2872억원 ▲2016년 매출 6조4661억원 영업익 3103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간제 근로자를 늘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 LG이노텍 관계자는 "물량이 급증했을 때 임시적으로 채용하는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회사는 비정규직이 아니라 단기계약직으로 봐야 한다. 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연장하는 형태로 기간은 3개월 단위다. 물량이 줄어들면 해고를 못하니 정규직을 뽑기 힘들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단기계약직의 인건비는 정규직과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고, 부품업체 특성상 고객사로부터의 단기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채용이 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의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2014년 2872명에서 2015년 1246명으로, 2016년에는 688명으로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2014년 464명에서 작년 147명으로 줄어들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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