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두고 크게 긴장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노동계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협상에 애를 먹을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등이 각사 노조와 교섭을 시작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각 업체들은 노조측의 무리한 요구로 협상이 자칫 파행으로 흐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모습이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5만4883원 인상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4차 산업혁명 및 자동차산업발전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틀째인 지난 11일 진행한 4차 교섭에서 사측은 중국의 사드 보복, 보호무역주의 등의 경영환경을 언급하며 경영위기를 설명했다.이에 박유기 현대차 노조지부장은 "경영위기만 부각한다면 현장의 불신도 커질 수 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교섭은 안된다"며 "새 정부가 들어섰다. 노정관계와 노사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성과급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지급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 요구 등을 주장하고 있다. 김성락 기아차 노조지부장은 지난 11일 첫 상견례 자리에서 "새 대통령이 당선됐고 일자리와 재벌개혁, 비정규직문제 해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회사는 더이상 비껴나지 말고 먼저 해결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지난해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의 파업으로 각각 14만대, 10만대의 생산차질을 빚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 판매 부진 등으로 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부진해 긴장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성과급 통상임금의 500% 지급 등을 제안한 상황이다. 특히 노조는 지난달 대선 후보들에게 회사 현안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보낸 바 있어 당시 답변을 바탕으로 협상에 목소리를 높일 전망이다.한국지엠 노조는 오는 10월16일 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한국지엠 지분에 대한 비토권(특별의결권)이 종료되면 GM이 일방적으로 경영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 GM과 산업은행이 맺은 협약 체결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당시 문 후보는 "법적으로 허용하는 범위에서 (협약체결 내용을) 최대한 공개하겠다", "산업은행 지분은 한국지엠의 미래비전과 노동조합의 동의없이 매각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했다.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지난 15일 첫 상견례를 가졌으나 아직 노조 요구안은 확정되지 않았다. 쌍용자동차도 곧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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