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동안 국내 안면홍조 환자가 약 20% 늘었으며 40~50대 중년 여성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환자의 대다수는 본인 병명 모른채 발병 후 평균 13개월 지나서야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피부과학회(회장 최지호)가 제15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대 안암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10개 종합병원 피부과 7960명 안면홍조 환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안면홍조는 얼굴, 목 부위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약 2~4분간 지속되며 하루에도 여러번 나타날 수 있다. 최근 3년간 이러한 국내 안면홍조 환자는 2014년 2512명에서 지난해 2970명으로 약 20% 증가했다.같은 기간 동안 안면홍조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여성이 71%, 남성이 29%의 비율로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52%를 차지해 중년여성들이 안면홍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계절별로는 봄, 겨울, 가을, 여름 순으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가 많았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며 상대적으로 환자들의 피부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3~4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다. 또 지난해 종합병원 피부과에 방문한 안면홍조 신규환자 500명의 진료기록 차트를 분석한 결과 안면홍조 환자들은 질환 발병후 평균 13개월이 지난 시점에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68%의 환자가 병원 방문 전에는 본인의 증상과 질환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홍조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환자 10명중 3명은 대인관계나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자들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자신감이 없고(34%) ▲타인에게 놀림을 받거나(33%) ▲연애를 할 때 불편함(32%)이 있다고 응답했다. 환자들은 또 ▲운동할 때 얼굴이 붉어져 불편(59%)하거나 ▲술에 취해있다는 오해(47%)를 받거나 ▲갱년기 증상으로 오해(35%)받아 일상생활에서도 빈번하게 불편함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지호 대한피부과학회장(서울아산병원 피부과)은 “많은 안면홍조 환자들이 지루성 피부염을 동반하고 있는데, 지루성 피부염이 안면홍조 혹은 주사와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조기부터 안면홍조를 올바르게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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