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6 01:46:12

주낙영 시장, ‘청렴 1등급 도시 공직자 자세’ 강조

경주시, 27개월 만에 ‘NO마스크’ 국·소·본부장 주재 회의
“청렴도 1등급 안주 말고 투명하고 청렴문화 유지” 강조
명나라 고위 관리 ‘해서’ 언급 공직자 의무 청렴 재차 강조

김경태 기자 / 1555호입력 : 2023년 01월 3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주낙영 경주시장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 날인 30일 오전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 날인 30일 오전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과 관련해 언급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6일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단계를 오른 것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단계나 수직 상승한 성적이다.

종합청렴도 1등급 획득은 경북 23개 시·군 중 경주시가 유일했다.

주 시장은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1등급 달성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며 “1800여명의 공직자와 25만 경주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성(攻城)보다 수성(守城)이 더 어렵다. 절대 1등급이라는 성적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청렴하되 민원인들을 상대로 무조건 강직해서는 안 된다”며, 공직자들의 유연성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주 시장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의무인 청렴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명나라 시대 대표적 청렴결백한 고위 관리 ‘해서(海瑞 1514-1587)’를 언급하며 “백성들에게 해서는 당연히 좋은 관리였다. 백성들의 기준이 청렴이었기 때문이다. 해서의 청렴함에 대해서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당시 그의 직책은 우도부사(현재의 감찰부장)로 정2품의 고위 관직이었지만, 그가 남긴 재산은 자신의 장례비를 충당하기에도 모자라 동료 관원들이 돈을 걷어야 할 정도였다. 관직에 있었던 사람이 정작 자신의 장례식을 치를 돈이 없었다고 할 정도면 그가 얼마나 청렴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지 않냐”고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에게 반문했다.

주 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 못지않게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친절”이라며 “비록 행정에서 할 수 없는 민원을 제기하더라도 무엇 때문에 안 되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2020년 10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한지 27개월, 지난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 8개월여 만에 경주시가 이날 첫 노마스크를 회의를 주재했다. 김경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재대구 군위향우회봉사단이 지난 24일 군위읍 용대리 경로당을 방문해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 
청통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더위의 끝자락인 처서를 맞아, 25일 관내 취약계층의 기력  
상주 은척면이 지난 22일 정기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조정열 가정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대한노인회 청송지회 제17대 회장에 심종택 현 회장이 무투표 재선됐다. 
성주 초전면이 25일 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초전파출소와 함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학/교육
DGIST,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이인희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영남대병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8회 연속 1등급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공식 시험장 운영  
대구 공업대 골프레저과, 2025 여름방학 골프 특화 특강  
계명대 장준하 선수,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은메달'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교육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선정  
계명대 김익현 교수 연구팀,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성료  
대구 교육청, ‘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 성료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DGIST,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이인희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영남대병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8회 연속 1등급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공식 시험장 운영  
대구 공업대 골프레저과, 2025 여름방학 골프 특화 특강  
계명대 장준하 선수,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은메달'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교육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선정  
계명대 김익현 교수 연구팀,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성료  
대구 교육청, ‘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