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3 14:07:57

안동시립박물관, 국보 ‘하회탈’ 상설전시 재개

문화재연구원서 1년4개월간 과학적 분석·보존처리 완료
하회탈 11점, 분기별 순차적으로 관람객에 선 보일 예정

조덕수 기자 / 1557호입력 : 2023년 02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안동시립박물관이 오는 6일부터 1층 상설전시실에서 국보 ‘하회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안동시립박물관 제공>

안동시립박물관이 오는 6일부터 1층 상설전시실에서 국보 ‘하회탈’을 전시 할 예정이다.

하회탈은 12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탈의 사실적 표정 변화와 착시 현상을 적용한 제작기법은 당시 사람들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을 잘 드러내는 세계적인 걸작으로 손꼽힌다. 하회탈은 코와 눈, 주름살이 서로 조화를 이뤄 비록 한 면으로 고정된 얼굴이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안동시립박물관은 지난 2017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하회탈을 환수 받아, 2018년 5월부터 본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왔다. 2020년 국가지정문화재 정기조사 결과 하회탈 11점과 병산탈 2점에서 일부 손상이 확인돼, 202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옮겨 보존처리를 시행했다.

이번 하회탈 전시는 지난해 12월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처리가 완료된 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자리다. 하회마을보존회와 협의를 통해 각시탈을 비롯한 하회탈 11점을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분기별로 교체 전시하기로 했다. 전시장에서는 하회탈뿐 아니라 하회탈 제작에 얽힌 허도령과 김씨 처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안동시립박물관은 “이번 하회탈 전시는 지난해 11월 30일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이니만큼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되리라 기대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인의 미소’라 불리는 하회탈의 조형미와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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