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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언론에서 제기된, 난방공급에 저렴한 벙커 C유를 사용하면서 비싼 LNG 가격에 연동해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에 대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한난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한 LNG 가격 급등에 따라 지난해 4월, 7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기본요금은 동결하고, 사용요금을 인상해 열 요금을 32.7% 인상했었다.
아울러 한난은, 부득이한 요금 인상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효율적 설비운영과 전사적 경비절감 등 자구노력을 통해 국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에너지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19개 지사에서 3월까지 ‘지역난방 효율개선지원단’을 집중 운영해 노후단지 방문을 통한 에너지 효율개선 및 난방비절약 컨설팅을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달 30일 KBS대구를 통해 보도된 난방공급에 저렴한 벙커C유를 사용하면서 비싼 LNG 가격에 연동해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 하고 나섰다.
대구지사는 반박자료를 통해 벙커C유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SFO를 사용하며, 지난해 연료단가는 43% 상승해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또한 열요금은 타 공공요금과 같이 전국 단일요금을 적용중이며, 소비자 수용성을 고려 대체난방인 가스요금에 연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지사의 연료비는 LNG를 사용하는 수도권보다 11% 높아 연료에 따라 차등 적용시 대구지역 요금 인상을 초래해 오히려 소비자 편익을 저해하며, 수도권은 지사간 네트워크망이 연계돼 있어 연계운전을 통해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나, 대구는 단독열원으로 연료비 절감이 어렵다고 항변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높은 연료비 단가에도 수도권과 동일한 요금을 적용함에 따라 지난 2022년 대구지사는 250억 원 규모의 적자가 예상되며, 잉여 수익이 발생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요금의 국민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