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시장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약 2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9% 성장했다. 하지만 수입맥주가 성장을 이끌면서 국내 맥주는 오히려 정체했다는 분석이다.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반입된 수입맥주는 22만508톤으로 전년(17만톤)대비 29% 급증했다. 수입액은 1억8626만 달러로 전년대비 31.3% 증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수입맥주는 수년 전만 해도 시장점유율이 3~4%로 미미했지만 2014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종류는 2014년 100여개에서 올해 400여개로 4배 증가했고, 점유율도 1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다양한 맛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선 이미 50%가 넘는 높은 점유율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1분기(1~3월) 맥주 수입량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맥주의 득세로 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국내 맥주 3사는 신제품 출시 등으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우선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말 국내 최초로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를 출시했다. '필라이트'는 355㎖ 캔 기준 출고가 717원으로 대형마트에서 '만원에 12캔' 구입이 가능하다.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한 뛰어난 가성비가 주목 받으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기타주류로 분류되면서 맥주 세율(72%)의 절반 수준이 30%의 세율을 적용받은 덕에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맥주 맛이 나지만 맥주는 아닌 술'로 불린다.'필라이트'는 가성비를 앞세워 주요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시행한 첫 주말부터 인기를 끌며 20일 만에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 = 355㎖X24캔)를 모두 팔았다.롯데주류는 충주 제2공장 가동을 앞두고 다음달 1일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를 출시한다. 알코올 도수 4.5%의 라거 맥주로 청량감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국내 맥주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언급되는 '싱겁고 개성 없는 맛'을 해결하고,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잡미'를 없애는데 집중했다.지난 2014년 클라우드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 안착한 롯데주류가 국내 맥주시장의 6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스탠다드 시장에 본격 진입한 셈이다. 점유율 15%를 목표로 잡았다.1~2년 주기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업계 관행에서 벗어나 2년 동안 '프리미어 OB 바이젠(2015년 6월)', '카스비츠(2015년 7월)', '프리미어 OB 둔켈(2015년 10월)', '믹스테일(2016년 5월)', '호가든 유자(2016년 11월)', '호가든 체리(2017년 3월)' 등을 선보였다. 또 올해 1월 대표 브랜드인 '카스후레쉬'의 병을 완전히 교체해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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