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9 03:13:38

文대통령, 총리인준 ‘정면돌파?’

‘직접 사과’ 대신 회의통한 간접 ‘유감’ 메시지 가능성‘직접 사과’ 대신 회의통한 간접 ‘유감’ 메시지 가능성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 마주한 내각 구성 문제로 인해 꽉막힌 정국을 정면돌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지명한 국무위원 후보들의 위장전입 문제를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후속 인선이 꽉 막히는 등 꼬여버린 정국을 풀기 위해서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정공법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휴일인 전날부터 정무라인을 총동원해 야당 설득작업에 나섰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29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4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참석해 또 한 번 야당 설득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본인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공직배제 5대 원칙'을 직접 철회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 대통령의 고민 지점이었다. 때문에 문 대통령은 임종석 비서실장을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간적접으로 전달했고,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가 수정안을 만들면 이를 수용하는 방식을 타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종의 '투 트랙' 접근이었다.하지만 야권에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허용하면 향후 주도권 다툼에서 줄줄이 밀릴 수 밖에 없다는 인식 때문이었다.결국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예정된 취임 후 두번째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통해 어떤 형태의 메시지든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의 모두 발언을 통해 메시지를 발신하는 간접적인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대신 '송구스럽다', '죄송하다'는 식의 직접적인 사과를 뜻하는 언급보다는 '인사 문제로 정국이 막히게 된 것에 유감'이라는 식의 수위 조절에 나서는 등 절충점을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이처럼 문 대통령이 정공법을 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데에는 높은 국정지지도가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인사에 우호적인 여론을 명분으로 삼고 대통령이 양해를 구하는 형식을 취하면 야당도 더이상 반대할 명분이 사라진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유권자 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4.3%포인트)에 따르면 이 총리후보자에 대해 국회 인준에 찬성하는 의견이 72.4%로 압도적이었다.이에따라 문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나서는 대신 이날 회의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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